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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번역기가 필요해

괜찮아, 너만 그런 거 아냐!

우리는 신의 모습을 닮았다고 자부하지만, 겉모습만 닮았기 때문에 평생을 살아가면서 수많은 고민을 만나게 됩니다. 나이가 들어간다고 해서 이러한 고민은 해결되지 않고 매번 번뇌 속으로 빠져들 수밖에 없는 것도 현실입니다. 우리의 삶을 지배하고 가꾸어 나가는 데에 있어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 이성이라는 점에 대해 이의는 없지만, 살아가다 보면 마음은 우리 뜻대로 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때로는 이렇게도 힘든 마음을 왜 나에게 심어주어서 이토록 고통스럽게도 하나 원망을 해보기도 하지만 그런다고 해서 달라지는 것도 없습니다. 이미 마음은 나에게 주어진 것이고 회피하며 살 수도 없으니 잘 다스리면서 평생을 함께할 방법을 모색해 나가야 합니다. 하지만 마음을 다스리는 일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닙니..
우리는 신의 모습을 닮았다고 자부하지만, 겉모습만 닮았기 때문에 평생을 살아가면서 수많은 고민을 만나게 됩니다. 나이가 들어간다고 해서 이러한 고민은 해결되지 않고 매번 번뇌 속으로 빠져들 수밖에 없는 것도 현실입니다.

우리의 삶을 지배하고 가꾸어 나가는 데에 있어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 이성이라는 점에 대해 이의는 없지만, 살아가다 보면 마음은 우리 뜻대로 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때로는 이렇게도 힘든 마음을 왜 나에게 심어주어서 이토록 고통스럽게도 하나 원망을 해보기도 하지만 그런다고 해서 달라지는 것도 없습니다.

이미 마음은 나에게 주어진 것이고 회피하며 살 수도 없으니 잘 다스리면서 평생을 함께할 방법을 모색해 나가야 합니다. 하지만 마음을 다스리는 일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주변을 살펴보면 마음에 관한 책들이 많이 나와 있습니다. 이러한 책들을 읽다 보면 잠깐은 위로가 되기도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 마음은 다시금 고민 속으로 빠져들게 됩니다.

세상에서 신을 가장 닮은 존재는 아무래도 아이들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이들은 분명 신의 품성을 잘 간직하고 있어 감정을 숨기지 않기 때문에 마음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해법도 아이들의 눈에서 찾아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이 책은 아이들의 눈으로 마음의 문제를 고민하면서 그 내용을 가급적 짧은 글로 표현을 하였습니다. 정신없이 나타났다가 사라져가는 마음들이 아쉬워 글들을 모으기 시작했고, 문뜩 떠오른 감정들을 가슴에만 묻어 두기 아까워 구슬을 꿰어가는 심정으로 세상에 내어놓게 되었습니다.
남들과 너무도 다른 길을 걸어왔기 때문에 그동안 걸어온 길에 대한 후회와 안도 등이 뒤섞여 제 감정을 지배하여 왔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우선 대학교 세 군데를 다니면서 시작된 운명 때문에 직장에서 의원면직도 네 번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지금 생각해 보아도 그 과정에서 느낀 고민과 번뇌는 세상 그 누구도 알 수 없을 것이지만, 그러한 인생이 어찌 보면 지금의 글을 쓰게 만들었기 때문에 한편, 고마운 마음으로 세상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평소 철학책을 즐겨 읽으며 언젠가는 세상사의 이치를 깨달을 것으로 생각하고 다양한 분야의 철학책을 읽기 시작하였으나 변덕스러운 마음의 문제는 쉽게 풀리지 않았습니다. 오랜 고민 끝에 세상에서 가장 신을 닮은 아이들의 눈에서 해답을 찾기 시작하였습니다.

- 최근 저서 : 숲이 있어 길도 있다(도서출판 바람꽃, 2019.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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